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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서정원 선수가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정원 선수를 비롯해 간현배(한국체육대학교), 김재호(한국체육대학교), 류성현(한국체육대학교), 이정효(경희대학교) 선수로 구성된 남자 체조 대표팀 최종 결선에 올라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마루, 안마, 링, 평행봉, 철봉, 도마 6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높은 점수를 3개씩 모아 합산하는 방식이다. 서정원 선수는 철봉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진행했다.

서정원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한 운동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라며 “묵묵히 해왔던 것처럼 개인 기량을 높여 다른 국제 대회에서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우측 끝에서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