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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진영상학부 2학년 서인혁 학생이 10월 16일 열린 ‘제3회 경북장애인식개선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인혁 학생의 수상작 ‘마음을 잇는 손길’은 경일대 링크3.0사업단의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나다움’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한 장애인들의 프로필 사진이다.

‘마음을 잇는 손길’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손을 내미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사진에 대한 서인혁 학생의 열정은 남다른 편이다. 그는 전북대에서 다른 전공으로 재학하던 중 사진을 배우기 위해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에 재입학했으며, 대구 치매 어르신 프로필 촬영을 계기로 사진 관련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서인혁 학생은 ”수상에 대한 만족감에 앞서 봉사 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행복감이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사진을 촬영할 때 느꼈던 장애인분들의 순수한 마음이 감동으로 남아 앞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붙임] 사진 1매

사진1 : ‘제3회 경북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