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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들이 11월 11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KT&G로부터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KT&G가 지역 인재 육성과 학업 장려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 학과의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10명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각 50만원씩 지원됐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봉사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특히 전공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이 우선 선발됐다.

장학금을 받은 뷰티학과 정연우(3학년) 학생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을 학업에 전념하는 데 사용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선 KT&G 경산지사장은 "경일대의 슬로건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골라서 스스로 키워 경쟁력을 갖춰 나가길 바라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